코타키나발루 혹은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말레이시아엔 어떤 음식이 있는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코타키나발루와 쿠알라룸푸르 2곳을 방문해 보면서 먹었던 음식들 중에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현지 음식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Top3
- 나시르막 Nasi Lemak
- 락사 Laksa
- 사테 Satay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에서 먹어볼 수 없는 다양한 현지 음식이 있는데요, 그중 너무 도전적인 메뉴들을 제외하고 한국인들이 무리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나시르막 Nasi Lemak
첫 번째 메뉴는 현지인들의 아침식사 메뉴로 잘 알려진 나시르막입니다. 나시르막의 의미는 '나시(nasi)'는 '밥'을, '르막(lemak)'은 '기름'을 의미하여 기름진 밥이라는 뜻으로, 코코넛밀크를 넣어서 지은 밥입니다.
쿠알라룸푸르 나시르막 맛집 빌리지 파크 레스토랑
말레이시아에 10년 이상 거주한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방문했던 나시르막 맛집인데요, 정말 매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치킨이 정말 바삭하게 튀겨져 있었고요 그 위에 크리스피 한 질감의 토핑이 올라가 있었어요. 밥의 경우에도 코코넛향이 은은하게 풍겨왔고요 소스와 함께 비벼 먹었을 때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시 가서 딱 한 개의 메뉴만 먹고 온다면 저는 빌리지 파크 레스토랑의 나시르막을 먹고 오겠습니다!
빌리지 파크 레스토랑 (나시고랭 아럄) · 5, Jalan SS 21/37, Damansara Utama, 47400 Petaling Jaya, Selangor, 말레
★★★★☆ · 말레이시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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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사 Laksa
두 번째 메뉴는 동남아의 국수 요리 락사입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현지 음식인데요. 향신료와 코코넛밀크가 적절하게 조합된 음식입니다.
코타키나발루 락사 맛집 이펑락사
코타키나발루 여행 당시 첫 번째로 방문했던 식당인데요, 여기서 먹었던 락사를 여행 내내 잊지 못했습니다. 향신료의 향과 코코넛밀크가 어우러진 국물의 맛이 정말 특이한데 계속 흡입하게 되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함께 주는 삼발소스 (말레이시아의 고추장)을 적절하게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락사의 매력에 빠지면 앞으로 동남아 여행 올 때마다 락사를 찾게 되실 거예요!
이펑락사 · 127, Jalan Gaya,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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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테 Satay
사테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말레이권 지역의 전통 꼬치 요리입니다. 양념된 고기를 꼬치에 꽂아 구운 후 찍어 먹는 요리인대요. 닭고기, 양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가지고 만드는 요리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꼬치 요리와 소스가 다르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 방문하셨다면 한 번쯤 시도해 봐도 좋은 메뉴입니다!
저는 따로 사테 맛집을 찾아가진 않고 야시장이나, 다른 메뉴 맛집을 찾아서 간 곳에서 함께 시켜서 먹었습니다. 사테의 맛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어서 방문하시는 식당에서 찾아서 한번 드셔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3개의 말레이시아 음식과 제가 가봤던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의 맛집을 함께 소개해보았습니다. 나시르막, 락사, 그리고 사테를 즐기시며 휴양과 관광 그리고 미식도 함께 잡는 말레이시아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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