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타키나발루의 호텔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여행에 있어서 호텔을 선택하는 것은 정말로 여행 전체 컨디션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 또한 호텔을 선택함에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의 선택의 과정과 선택한 호텔 후기를 들려드리면서 코타키나발루 호텔을 선택하시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선택한 호텔은 샹그릴라 탄중아루입니다! 총 3박동안 머물렀고요, 호텔의 전반적인 후기와 호텔을 선택한 과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타키나발루 호텔 선택 과정 1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는 분들의 많은 목적은 호캉스일텐데요, 그에 걸맞은 5성급의 호텔을 찾고 계실 거라 예상합니다. 저는 우선 호텔의 종류를 큰 야외 수영장을 가진 리조트류의 호텔, 그리고 현대적인 세련된 호텔 2가지로 구분을 했습니다. 유명한 호텔들을 2가지 기준으로 나누었습니다.
리조트류의 호텔
샹그릴라 리사리아, 샹그릴라 탄중아루, 수트라하버, 넥서스 리조트 앤 스파
현대적인 호텔
하얏트 센트릭, 하얏트 리젠시, 힐튼
2가지 종류중에 저는 코타키나발루 스러운 휴양에 집중할 수 있는 리조트류의 호텔로 정했습니다.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더 신식 호텔인 점에서 현대적인 호텔류가 매력이 있었지만 저의 여행의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저와 여행의 목적이 다르시다면 하얏트나 힐튼도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입니다!ㅎㅎ
코타키나발루 호텔 선택 과정 2
그렇다면 이제 4개의 호텔(샹그릴라 리사리아, 샹그릴라 탄중아루, 수트라하버, 넥서스 리조트 앤 스파)중에서 샹그릴라 탄중아루를 고른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접근성과 룸 컨디션을 두고 결정했습니다.
- 접근성
샹그릴라 리사리아와 넥서스 리조트 앤 스파는 중심지에서 30분 이상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해서 접근성 측면에서 제외를 했습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와 수트라 하버는 모두 10~15분 정도의 이동시간으로 중심지에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 룸 컨디션
제가 온라인으로 서칭한 결과 수트라하버보다는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룸 컨디션이 좀 더 좋아 보였습니다. 두 호텔 모두 연식이 느껴지지만 샹그릴라 탄중아루가 좀 덜 노후화된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 접근성(5점 만점) | 룸 컨디션(5점 만점) | |
| 1 | - | |
| 샹그릴라 탄중아루 | 5 | 4 |
| 수트라하버 | 5 | 3 |
| 1 | - |
샹그릴라 탄중아루로 결정을 하고 예약을 진행했고요, 자세한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호텔 로비
호텔로비는 굉장히 크고, 전통적인 인테리어를 잘 살렸습니다.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분도 계시고요 밤에는 로비쪽 라운지에서 공연도 하더라고요!ㅎㅎ
조식
규모가 큰 호텔답게 조식뷔페 또한 굉장히 컸습니다. 즉석해서 요리를 해주는 스테이션도 여러 개 있었으며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야외석에 앉아서 수영장과 바다를 바라보면서 조식을 먹으면서는 매일매일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할 수 있었어요.
호텔 곳곳의 모습
호텔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야외의 산책로들도 있고, 룸으로 가는 길도 굉장히 깁니다. 하지만 멋진 풍경 덕분에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호텔이었습니다.ㅎㅎ
수영장
수영장은 총 3개가 있고 그중에 1개만 성인 수영장입니다. 성인수영장의 크기는 자유롭게 수영을 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는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저는 9월 첫 주에 방문을 했는데 그렇게 혼잡하진 않아서 수영장 썬베드에 항상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3박 4일 중에 수영장에서 두 번의 오후를 보낼 정도로 호텔 수영장 제대로 즐겼습니다.
수영장 쪽에서 걸어서 해변 쪽으로 접근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늦은 오후부터 수영을 즐기다가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세계 3대 석양인 코타키나발루에 왔으니 센 셋을 안 볼 수가 없겠죠?ㅎㅎ 센 셋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도 썬베드가 있고요, 이쪽은 선셋 타임에는 만석이더라고요! 미리 맡아 두셔도 좋을 듯합니다.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코코넛 워터도 하나 시켜서 마시면서 선셋을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수영하다가 바다로 걸어 나가서 본 선셋인 만큼 나름의 낭만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수영장쪽에서 선셋바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실루엣이 선셋바인데요, 수영복 차림으로는 입장이 안 돼서 갈아입고 나오다가 해가 다 질 것 같아서 선셋바는 가지 못했지만, 선셋바에서 석양을 감상하는걸 미리 계획하신다면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선셋바 · and Spa, Shangri-la's Tanjung Aru Resort, 20, Jalan Aru, Tanjung Aru, 881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술집
www.google.com
숙소 내부
숙소 내부는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연식이 있지만 그래도 잘 관리되어 깨끗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그랩으로 웰컴씨푸드에서 배달시켜서 야무지게 즐겼습니다!ㅋㅋ
샹그릴라 탄중아루 숙소 후기를 마치며
행복한 여행을 꿈꾸며 열심히 숙소를 고른만큼 대대대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앞으로 동남아 호텔가면 딱 샹그릴라 탄중아루 같은 곳 같고 싶다고 할 만큼 저의 호텔의 기준을 세워준 곳입니다ㅎㅎ
'해외 여행 > 동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코타키나발루 여행 가볼 만한 곳 추천 : 블루모스크 (0) | 2025.02.12 |
|---|---|
| 쿠알라룸푸르 여행 꼭 가봐야 할 바투 동굴 (3) | 2025.02.05 |
| 말레이시아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나시르막, 락사, 사테 (3) | 2025.02.04 |
